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옹진군농업대학 제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 41명과 내빈, 가족 친지들 1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옹진군농업대학은 2013년 영흥면에서 개교해 3기생까지 총 131명의 농업전문리더를 배출했으며 이번 3기생 41명은 낙오자 없이 전원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졸업식은 지난 1년간 농업대학 학생들이 활동해온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성적우수자상 3명과 학생자치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적으로 솔선수범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공로상,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먼 바닷길을 뚫고 출석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개근상 등이 이어졌다.
또한 농업대학장 조윤길 학장의 졸업식사와 옹진군의회 김형도 의장 축사, 졸업생 대표 소감문 발표와 졸업생 송사가 있었으며 졸업 축하 기념행사로 꽃 한송이와 씨앗 나눠주기가 진행됐다.
농업대학장 조윤길 군수는 “뜨거운 동료애를 바탕으로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가져 달라“면서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농업현장에 접목해 옹진 농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