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샤롯데 봉사단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일요신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4개점 연합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을 만들어 부산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각점포별 봉사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부산본점(점장 전형식)은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의 도시락, 팔순 잔치, 전자 제품 기증, 장애우 가정 돌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그 결과, 올해 우수 후원업체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월에는 ‘러블리 하우스’ 14호점으로 ‘매실 보육원’을 선정, 약 2천만 원을 들여 시설을 보수해줬다.
견학 활동, 학용품 증정, 식사 초대 등 매월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쳐왔다.
아울러 지난 9월 부전 초등학교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달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1만 세대 김장 나눔’ 행사에 지원금 1천만 원을 기부하고 김장봉사활동도 동시에 가졌다.
광복점(점장 박영환)은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손을 잡고 매월 지역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지원 및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센텀시티점(점장 최경)도 ‘2015년도 사랑 더하기 사업’을 시작해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동래점(점장 박주혁)은 동래구 복지관과 함께 동래구노인건강대축제지원 및 경로우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새들원 보육원’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처럼 각 지역별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 온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기존의 공헌활동은 유지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활동을 더욱 크게 펼치기 위해 4개점 연합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을 대대적으로 출범시킨다.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은 롯데백화점영업 2본부장 정동혁 상무를 대표로 해 4개점 점장을 주축으로 총 5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다.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은 출범과 함께 오는 17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부산 지역민 사랑 롯데 그룹 김장 담그기 행사’에 60명 이상의 봉사단이 참가해 김장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롯데 그룹의 총 17개 계열사가 동시에 참여하며, 김장 김치 1만 포기를 부산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정동혁 본부장은 “그동안 지역민들이 보여준 사랑에 대한 보답을 실천코자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을 만들게 됐다. ‘부산 사랑 샤롯데 봉사단’은 이번 행사 참여를 기점으로 향후 소외 받고 있는 부산 지역민들을 찾아나서 따뜻한 손길의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도움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