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5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 「종로구의 숨겨진 곳 어디?」를 진행한다.
종로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발길 닫는 곳곳이 문화 유적지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서울의 얼굴이다. 경복궁, 북촌, 세종마을, 삼청동 등과 같은 가이드북에 제공되는 종로의 알만한 곳 외에 종로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특별한 곳을 알고 있는 누리꾼들을 위해 종로에선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종로구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고, 나만이 알고 있던 종로구의 좋은 곳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페이스북 이벤트로 종로구 SNS 채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면서 전국 누리꾼의 구정 홍보 참여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발굴 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이벤트는 11월 24일부터 종로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종로통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거주지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자 계정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종로의 숨겨진 명소가 소개된 게시물(사진 3~5매, 글 200자 분량)을 올리고 종로통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물 링크와 함께 댓글(이벤트 참여)을 달면 된다. 참여건수에는 제한이 없다.
현재까지 종로통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수석, 꽃, 나무 등을 바라보면서 계절 변화에 대한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 해주는 정원이 인상적인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 ▲무관복을 입고 활쏘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황학정 국궁 전시관 ▲아름다운 경복궁의 사계절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 등 종로구 곳곳들을 소개한 게시물들이 접수되었다.
이벤트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게시글 중 1등 2명(각 5만원), 2등 6명(각 3만원), 3등 12명(각 1만원) 등 총 20명을 선정하여 4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페이스북을 참조하거나 홍보전산과 미디어 소통팀에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잘 소개되지 않은 참신한 곳이면서 참여자 게시물의 ‘좋아요’, ‘공유’의 수가 높은 게시물이 당첨작으로 선정 되며 당첨작은 추후 종로구 홍보 콘텐츠로 활용 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종로구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곳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종로구 SNS가 단순히 구정소식만 전달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종로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전국 누리꾼이 직접 소개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현재 블로그, 카카오스토리채널, 페이스북, 트위터 등 4개의 SNS채널 운영으로 미디어 환경에 맞춰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정책정보와 생활정보를 온라인상에서 보다 친근하게 전파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에도 SNS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공모전 등을 진행하여 주민의 구정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소통행정을 실현 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