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윤성혜 김해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13개 관련분야에서 담당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소회의실에서 특별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시는 동절기 재난상황관리체제 구축, 단계별 비상근무 마련, 재난 대응 표준 매뉴얼 등 재난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형공사장 관리, 취약계층 월동대책, 산불예방, 농업시설물 피해방지, 상수도 동파예방, 가축방역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윤성혜 시장 권한대행은 관내 많은 사업장 중 긴급을 요하거나 시민안전에 꼭 필요한 대상지 14곳을 정하고, 9일 현장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는 동절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에서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받고, 종합적인 안전실태를 파악 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긴급 조치할 방침이다.
현장방문 주요 사업장은 대형 공사현장 6개소, 설해위험지구 5개소, 복지시설·취약계층 3개소 등 모두 14개소다.
윤성혜 시장 권한대행은 “부시장 취임 때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시정을 펼쳐왔지만 대형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