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 모습.
[일요신문] 랑제문화장학재단(이사장 김 철)은 10일 오후 3시 상의 5층 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권성근 울산시문화체육관광국장, 박석종 전 강남교육장, 박재영 JCN울산중앙방송(주) 사장, 최종두 전 한국예총 울산지부장, 윤종수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 등 울산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6명에게 랑제문화장학상이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표창패가 수여됐다.
그리고 미래 인재발굴을 위해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울산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강태외 2명의 수상자에게도 표창장과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철 이사장은 “지역경제가 불황으로 문화예술계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시상이 지역문화예술계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사회가 다시 활력을 찾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소외계층과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는 랑제문화장학재단은 ㈜성전사 김 철 대표이사가 2004년에 전액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울산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인 및 단체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