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0일 오전 도청 강당에서 도청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사진>
윤 부지사는 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은 홍준표 도정을 보좌하며 경남미래 50년의 희망을 만들어 온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면서 “이제 고향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 인적네트워크를 다 바쳐서 고향 마산과 경남을 위해 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창원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2회)로 공직에 입문 한 후, 서울시 행정과장·기획담당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선임행정관과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거쳤다.
2012년 12월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후에는 경남미래 50년 사업 추진을 통한 경남도의 미래설계와 채무 감축,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 추진 등 당면 현안을 능숙하게 처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