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경남교육박람회에 참가해 대학의 특징과 성과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경남교육박람회 대학홍보관에 참가해 대학의 특징과 주요성과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경상대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 생명과학·항공기계시스템·나노신소재 분야 등 특성화 분야와 정부재정지원사업 성과, 2016학년도 정시모집 내용 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과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경상대는 홍보부스 내에 ‘인체 DNA 나선입체(3D) 영상’을 설치해 학생들에게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혈액형 DNA 팔찌 만들기’를 통해 혈액형 별로 다른 DNA 염기서열에 대해 알게 하고, 직접 팔찌를 만들어 봄으로써 생명과학 특성화 대학인 경상대 이미지와 함께 박람회 참가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 ‘항공기 조정 시뮬레이터’와 ‘선박 조정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경상대가 항공기계시스템 분야 특성화 대학이라는 것을 집중 홍보하고 있는데, 이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무인항공기(드론) 시대를 맞이하여 드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 드론을 설치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아울러 나노·신소재 분야 특성화 대학인 점을 홍보하고자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생체 연료전지’를 전시해 과학도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4일 시작되는 점을 감안, 입학사정관 1명을 상시 배치해 정시모집과 관련한 학생·학부모·교사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