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일요신문] 울산시와 롯데쇼핑(주)은 15일 오후 3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이원준 롯데쇼핑(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서 울산시와 롯데쇼핑(주)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공공성을 깊이 인식하고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2018년까지 완료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 정부 등 관계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주)은 ▲ 토지매입, 철도시설 점용 및 시설물 이용에 대한 유관기관 협의 ▲ 현지법인화, 지역 건설업체 사업 참여,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기여방안 이행 노력 ▲ 원활한 교통운영방안 수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롯데가 사업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한 만큼 역세권 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주)은 총 사업비 2,572억 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면 울산역 앞 부지 7만 5395㎡, 연면적 18만 46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오는 2018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