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농협(은행장 김주하)은 15일 농협 진주지회 대회의실에서 정부3.0 기반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흐름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은 한국남동발전과 농협이 협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흐름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기관이 결제한 자금이 2,3차 협력기업까지 안정적으로 전달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3차 협력기업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납품대금을 현금화해 담보설정 부담경감 및 연쇄부도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은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김형열 농협 경남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해 ‘제3차 동반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 26일 산업부장관을 비롯한 금융위원장과 동반성장위원장 및 국내 10대기업 사장단과 8개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결제시스템 출범식’을 가진바 있다.
또 후속조치로 지난 11월 1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남동발전을 비롯한 14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남동발전 홍성의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현금융통이 가능하고, 예치계좌 운영을 통한 대금회수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양 기관이 성공적인 상생결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