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 북강서갑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15일 오전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전재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 북강서갑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15일 오전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 후보는 만덕초·덕천중·구덕고, 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과 학사·정치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 청와대 제2부속실장, 청와대 국정상황실·경제수석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갑 지역에서 47.6%를 얻어 새누리당 박민식 현 국회의원에게 석패했다.
2006년 북구청장 선거, 2008년 18대 총선에도 출마하여 낙선한 바 있다.
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슬로건을 ‘이길때가 됐다, 바뀔때가 됐다’로 정했다.
특히 지난 총선 47.6% 득표를 바탕으로 이번 총선이 3당 합당 이후 부산 북강서갑 선거구 최초로 야당 국회의원을 탄생시킬 기회이며, 북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 적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이번 선거를 앞두고 부산의 야당 후보로서는 이례적으로 700여명의 대규모 선거대책위를 구성해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전 후보는 “나는 지난 10년간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뚜벅뚜벅 걸어온 북구의‘진짜 우리 일꾼’이다. 4번째 도전인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북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