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 우승팀 동진초등학교 선수들의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 두 번째가 허엽 한국남동발전(주) 사장.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 허엽사장은 지난 15일 ‘제1회 한국남동발전사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동진초등학교 남여부 선수와 지도자들을 초청해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허병 사장이 바쁜 일정으로 인해 폐회식에 참석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축구대회 동안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남동발전의 본사 구내식당에 마련된 점심식사를 마친 후 한국남동발전에서 준비한 버스에 탑승, 삼천포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와 온배수를 활용한 해양소수력발전소와 전망대를 견학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허엽 사장은 “흐르는 강에서 노를 계속해서 젓지 않으면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뒤로 떠내려가게 된다”는 말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메시나 손흥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말로 어린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제1회 한국남동발전사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축구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축구의 고장에 걸맞은 대회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