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한 한국농촌경제원은 천안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추진과제로 ‘가치있는 농업, 살아있는 농촌, 행복한 농업인’이라는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농업 실현△농식품산업의 고도화 달성△글로벌 수출선도 농업 지향△도농상생과 삶의 질 향상△미래·창조농업체제 구축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 고품질 친환경농업 육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농축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지역식품산업의 6차산업화, 웰빙향토식품산업 육성, 농식품의 수출산업화, 고부가가치 농식품 수출 활성화, 농촌공간 활성화와 도농상생, 선진로컬푸드시스템 구축, 미래 대응 맞춤농정체제 구축, 미래농정 거버넌스 구축 등 11대 전략과제와 30개 세부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고 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구본영 시장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앞으로 10년간 천안농업정책의 시금석이 될 것이며 2016년부터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농민중심 행복한 농촌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