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송년회에 참석해 미래50년 사업을 추진을 위한 여성경제인들의 협력을 강조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여성기업 및 경남지역 자치단체, 유관기관, 중소기업 및 경제인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 올 한해 여성경제인들의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평가하고자 마련됐다.
경남도는 여성경제인들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여성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여성경제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 CEO포럼, 여성창업교육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매년 5,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정책자금을 운영해기업인들의 자금난 완화와 시설투자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장기불황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여성경제인들을 격려하면서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위해 내년 국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600억 원을 확보해 5+1 핵심 전략산업, 서부대개발 등의 성공적인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여성경제인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경남도에서는 여성경제인들이 창업활동 및 경영활동이 촉진될 수 있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 종합지원사업 및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제도 활성화,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시행해 여성경제인의 육성에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