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은 21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2015년 고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입사식은 신입사원 16명과 가족,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명장 수여, 신입사원 선서, 타임캡슐 봉인식, 휘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입사식에서는 신입사원들이 10년 후, 20년 후 자신의 목표를 편지에 담아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이는 개인별 비전을 명확히 제시해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뤄졌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은 학력 등 스펙 대신 업무능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NCS 기반 제도를 통해 선발됐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정부 3.0 정책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도입 2년째인 올해는 NCS기반 능력중심 채용을 전 채용 영역으로 확대했다.
또 남동발전은 정부 교육개혁의 일환인 선취업 후진학제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입사한 직원들 중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후진학의 꿈을 실현시켜줄 방침이다.
허엽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미래에 대한 창의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를 견지해 융합형 인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