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일요신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현재까지 1억6,700만 불의 외자를 유치해 투자유치 목표액 1억2,500만 불보다 4,200만 불이 많은 투자유치 목표를 34% 초과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8일 중국 B사에서 웅동지구 관광·레저분야에 5,000만 불을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첨단산업분야 10개 업체 4,930만 불, 항만물류분야 16개 업체 3,870만 불, 연구·서비스 분야 2개 업체 2,900만 불을 포함해 전체 1억 6,700만 불의 투자유치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미국, 유럽, 일본 및 중국의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투자유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에서 투자 관심 기업들을 상담했다.
또 지난 9월 부산, 11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BJFEZ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중국 상해 및 싱가포르를 방문해 투자 관심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외국인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으로 인한 내부적 어려움과 글로벌 경제가 어려운 외부적 어려움 속에서 청장 이하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으로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는 투자유치 목표를 1억3천만 불로 설정하고, 올해의 투자유치 활동 및 성과를 토대로 더욱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