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한 <2015 교육기부 활성화 유공 표창식>에서 8회 연속으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에서 4번째가 부산은행 박재경 부행장.
[일요신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부산지역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교육청이 선정하는 ‘교육메세나탑’에 8년 연속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시교육청이 주관 ‘2015 교육기부 활성화유공 표창식’에서 8회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교육청이 1년 동안 지역의 ‘교육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한 기업이나 기관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은행은 지역기업 중 유일하게 1회부터 이번 8회까지 전 회차에 걸쳐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2007년 전액 출자해 설립한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 설립 후 올해까지 총 4,700여명에게 약 4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부·울·경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무료로 창작 뮤지컬 공연을 시행하는 ‘힐링 뮤지컬’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고민사항을 주제로 한 성장 뮤지컬인 ‘캡틴, 오마이 캡틴’을 부·울·경 지역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연했다.
아울러 지역 음악인재 양성을 위한 ‘BNK 행복한 음악캠프’를 3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25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30여명의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이 레슨을 하고 부산문화회관에서 수료연주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본점 1층에는 ‘금융역사관’을 개관해 지역 청소년들의 금융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교육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다. 따라서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지역의 교육기부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