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전자제품 판매사원을 시작으로 30대 전자제품 유통 개인 사업을 하다 1995년 지방선거로 광진구 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생활을 시작한 박의장은 제9대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자서전에는 제9대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후 ‘바꾸고 지키며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청렴 의회를 만들기 위한 개혁을 멈추지 않았던 의지와 지방재정의 위기 상황을 알리려 지방의회 사상최초로 ‘제1회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정책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국회의 문턱을 수없이 드나들었던 그야말로 열정의 의정생활이 담겨있다.
박래학 의장은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장으로서의 의정생활을 점검해 보고 열정으로 보낸 지난 40년의 의정생활을 되돌아보기 위해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은 <나의 삶, 열정 40년>을 출간 후 2년 여 만에 다시 이루어졌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