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한국자유총연맹 거제시지회(지회장 천종완)와 함께 지난 23일 경남 거제지역에 거주하는 의료소외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건강더하기 의료봉사’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영도병원 별관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자유총연맹 거제시지회는 평소 병원 이용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도 부산 영도병원과 한국자유총연맹 거제시지회와의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행사 중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도병원은 정형외과 강동준 과장이 나서 ‘노인성 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거제시지회 관계자는 “해마다 영도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특히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노인성 관절 질환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그동안 영도병원은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타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를 통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영도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