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국을 다변화하기 위해 태국의 교육부 관료, 고등학교 교장·교감 등을 지난 21일부터 4박 5일 동안 초청한 가운데 ‘해외 유학생 유치 관계자 초청 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사진>
이날 설명회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태국 교육부 탄야 르앙께우 학사교육정책국 부국장 등 교육부 관료 2명과 요틴밤룽 고등학교 솜밧 미쑨턴 교장 등 고등학교 교장 9명, 교감 5명, 기타 3명 등 모두 19명이 참석했다.
경상대에서는 문선옥 동남권 글로벌네트워킹센터장(대외협력부본부장)을 비롯,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협의를 벌였다.
방문단은 오전에는 경상대에서 대학 소개, 업무 협의, 홍보동영상 시청 등의 일정을 마친 뒤 경상대 한국어연수과정을 참관했다.
오후에는 경상대 도서관, 공동실험실습관, 학생생활관, 잉글리시 온리 존(English only Zone), 부설고등학교 등을 각각 방문하며 교육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23일에는 경남대와 창원대, 24일에는 울산대 등 동남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참여대학을 각각 방문하며 업무협의와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앞으로 태국 학생들이 한국방문 및 유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