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2016. 1. 1. 06:30. 해운대해수욕장
2015 해맞이축제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철 테마축제인 ‘2016 부산해맞이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는 시민의 종 타종식(12월 31일 오후 11시 용두산공원)과 병신년(丙申年) 해맞이(1월 1일 오전 6시 30분 해운대해수욕장)로 진행된다.
시민의 종 타종식은 송년음악제, 타종식, 신년사, 희망불꽃, 부산찬가 합창 순으로 펼쳐진다.
송년음악제에는 쉐이디플랜, 하퍼스 등이 참가해 송년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자정 정각에 펼쳐지는 타종식에는 시민중심으로 구성된 타종자 24명이 희망의 종 11회, 사랑의 종 11회, 평화의 종 11회, 총 33회 타종을 진행한다.
이어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내년을 시작하는 병신년(丙申年) 해맞이는 축하공연, 새해인사, 해맞이감상, 헬기축하비행, 바다수영 순으로 진행된다.
어쿠스틱 8인조 밴드 아띠밴드, 남성 4인 중창단 위더스 등의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며 일출과 동시에 관람객이 각자의 소망풍선을 하늘로 힘껏 날려 보내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 부산해맞이축제는 타종식, 해맞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대표적인 부산의 겨울철 테마축제”라며 “관광객과 부산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