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최고 연 1.75% 이율을 지급하는 ‘사랑방 정기예금’을 28일 신규로 출시했다.
‘사랑방 정기예금’은 지난 9월과 11월 각각 출시된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인 ‘평생통장’과 적립식 예금인 ‘연리지 적금’에 이은 부산은행의 세 번째 계좌 이동제 대비 상품이다.
새로 출시된 이번 정기예금은 부산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고객을 ‘소중한 손님’으로 맞는다는 의미로 ‘사랑방 정기예금’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사랑방 정기예금’은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최소 1백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총 3천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기본이율은 1.5%로 가입고객을 △반가운 손님 △정겨운 손님 △고마운 손님으로 구분해 최고 0.25%의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부산은행에서 예·적금을 처음 가입하는 ‘반가운 손님’에게는 우대이율 0.1%를 추가로 지급한다.
부산은행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연간 5백만 원 이상이거나 수시 입출금 통장 평균잔액이 6개월간 1백만 원 이상인 ‘정겨운 손님’에게는 0.05%를 추가로 지급한다.
급여·아파트관리비·공과금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이 있는 ‘고마운 손님’에게는 0.05%의 우대이율의 제공한다.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이 예금을 신규 가입할 경우에도 0.05%를 추가로 지급한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강상길 부장은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출시한 평생통장, 연리지적금에 대한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사랑방 정기예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출시해 주거래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