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국민안전처 경보시설 중장기 확충사업계획에 근거해 지난 17일부터 장유1동 민방위경보시설을 새롭게 설치,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곡동·신문동·무계동 일원 경보사이렌 사각지역 해소에 기여했다.
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내외동·삼안동의 노후 민방위경보시설을 교체함으로써 노후경보시설을 계속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가청율 저하 및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을 미연에 차단하게 됐다.
시는 이번 신규 설치 및 노후시설 교체에만 그치고 않고 내년 이후에도 민방위경보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면지역 단위의 경보시설 신규 설치 및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김해시청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들 역시 매월 경보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업무연찬 및 교육을 통해 완벽하게 민방위 경보시설을 유지 관리할 방침이다.
송중복 김해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최신 스마트경보시설 설치 및 교체작업을 통해 경보사이렌 가청율 향상 및 신속·정확한 상황전파에 기여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