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대 서울시의원
이는 지난 달 서울시의회 2015년도 SH공사 행정사무감사 시 김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이 지적한 난방사용량 ‘0’인 난방 취약가구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에 따른 후속조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난방비 0원이 나온 대다수의 세대는 임대주택 월 평균 난방비 5만여 원을 내는 것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가구라는 점에서, SH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 한 바 있다.
김 의원은 SH공사의 온수 매트 지원에 대해 “난방 취약가구는 대부분 기초생활 수급자나 장애인, 모부자 등 저소득가구이다.
이들에 대한 복지혜택을 넓혀 난방 취약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과 “SH공사의 주거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부 계층에 대해서도 주거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 맞는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H공사는 강남, 강서, 노원, 동대문, 마포, 송파, 양천 등 임대아파트 총 34개 단지 1,570세대에 대해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온수 매트를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2016년도에는 온수 매트 지원세대에 대해 세대용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온수 매트 사용에 따른 전력 사용량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