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일요신문]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은 핵심사업의 성장 동력화와 미래사업 발굴을 통한 공익가치 창출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도시공사는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일몰사업 및 경영여건 변화 등에 따른 인력 재배치에 중점을 뒀다. 기존 투자유치본부를 판매, 보상, 투자유치, 홍보 등 과거 분산됐던 마케팅과 투자유치 업무기능의 통합으로 관련 업무의 원스톱 처리를 유도하고 성과와 기능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도시주택본부는 신규사업 발굴, 인허가, 시공, 사업관리 등 개발분야에 본부역량을 집중 배치했다. 우선 신도시사업처를 신설하여 검단새빛도시 등 내년도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처․복합개발사업처․건축사업처 등을 배치해 도시개발사업의 핵심기능을 통폐합시켰다.
기획조정실은 경영의사 결정 및 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전략기획, 재무관리, 경영관리로 기능을 세분화시키고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능중심, 성과지향으로 조직체질을 개선하고 임직원 모두가 유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2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경영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공기업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시무식 행사를 갖고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와 직원 상호간 신년인사를 교환하고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