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웹사이트 하무소쿠
4일(현지시간) <애플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카미시라타키 역은 이용객이 없어 항상 적자였지만 유일한 승객인 여고생을 위해 역을 폐지하지 않고 있다.
지난 1932년 문을 연 이래로 지역 인구 감소로 승객이 줄어들어 재정난에 시달려온 것이다.
기차는 여고생의 통학시간에 맞춰 오전 7시와 오후 5시에 카미시라타키 역에 정차해왔다.
사진= 웹사이트 하무소쿠
히지만, 유일한 승객이었던 여고생이 오는 2월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되며 운영 회사 측은 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운영 회사는 여고생이 졸업한 뒤 한 달이 지난 3월 26일 역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