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4일 오전 계장급 이상 교직원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원 65주년을 맞는 2016년 시무식을 가졌다.<사진>
오전 7시 30분 교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윤영일 원목실장의 기도, 임학 병원장의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맛있는 떡국과 덕담을 나누며 서로의 꿈과 소망을 담은 알찬계획을 나누며 새해 첫 일과를 시작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교직원과 환자의 균형을 통해 전인치유의 병원으로 나아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임학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특화된 센터 중심의 진료와 병원경영의 효율화를 통해 부·울·경을 대표하는 암센터 전문병원, 부·울·경 최초의 해외의료기관 진출병원 등의 역량을 갖춘 만큼 전인치유의 시대적 소명을 잘 감당하고 달성하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고객중심, 진료중심, 연구중심의 병원으로 나아가고 내부고객인 교직원과 각 부서들의 균형 있는 소통으로 서로 돕는 아름다운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김우미 학장은 “의과대학 학사 일정상 본과 3·4학년은 병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의학연구의 활성화를 통한 진료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의료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전인교육의 학교와 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올해 아시아허브병원, 고객중심, 진료중심, 연구중심병원, 배려와 존중이 있는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달성을 통해 새로운 100년 역사의 큰 획을 긋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