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방제작업 본격 추진…피해 고사목 3월 말까지 전량 방제
지역 내 현재까지 재선충병에 감염되거나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고사목은 16만 본이며, 피압목(주변의 큰 나무에 눌려서 제대로 자라지 못한 나무) 등 재선충병과 관계없는 고사목 3만 본을 포함하면 총 19만 본의 고사목이 발생됐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역별 책임방제로 4만 본을 제거했으며 나머지 15만 본에 대하여도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오는 3월 말까지 제거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26개의 책임방제구역에 대해 방제사업이 완료되는 3월 말경 방제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업체는 재계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실업체는 입찰제한 등 방제품질 향상을 통해 재발생률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는 재선충병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 방제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3월 말까지 선단지 및 공원, 보호수, 우량소나무 등 보존가치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나무주사 150ha을 실시하고, 4월부터 10월까지는 항공방제 700ha 및 지상방제 150ha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재선충병 피해지역 87ha에 설치한 페로몬 유인트랩으로 매개충 2,829마리를 포획해 약 28억 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도 약제살포가 어려운 지역 50ha에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서는 오는 3월 말까지의 방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방제사업의 품질향상을 통하여 재발생률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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