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수 당시 모습.
[일요신문]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제15기 기장군 해외어학연수 사업’이 오는 11일부터 2월 6일까지 미국 오클라호마주 센트럴오클라호마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에서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15기 기장군 해외어학연수 사업단은 관내 중학생 60명과 책임 인솔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연수단원으로 선발된 관내 중학생들은 전체 교과 성적 및 영어 교과성적 평가, 원어민 교사 인터뷰 등 학교에서 실시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 선발됐다.
이들은 책임인솔자 6명과 함께 4주 동안 미국인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고,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어학센터’에서 진행하는 영어수업과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 집중 수업, 홈스테이 생활, 다양한 방과 후 문화 체험 활동 및 미국 대학교 탐방 등 타문화에 대한 실제적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에 대한 폭넓은 설계를 할 수 있는 등 글로벌 세계를 향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기장군의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관내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알찬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