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6일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구청은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관행적인 야근 등 경직된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출퇴근 유연근무제와 장기 근속자에 대한 휴가지원 및 직원을 위한 가족휴양시설 제공 등 근로자가 일과 가정에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흥수 구청장은 “이번 우수인증기관 선정은 가족 친화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바탕으로 직장에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나아가 관내 기업이나 기관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