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맏사위 이만기가 장보러 왔구먼. 선거철만 되면 세 과시하듯이 무리지어 몰려다니며 표를 구걸하는 것과는 달라 보이네.”
이만기 새누리당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8일 김해지역 재래시장인 무계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신문] 제20대 총선 경남 김해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만기(52) 새누리당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8일 김해지역 재래시장인 무계장과 팔만장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21일 출마를 제20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후 매일 전통시장을 찾는 그를 두고 시장상인들은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칭찬하고 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조용히 시장을 둘러본 이 후보는 “도농복합 신도시 장유는 시장이 지역경제의 심장”이라며 “시장이 활기를 띄어야 실물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휴일이나 평일을 구분하지 않고 ‘민생 탐방’을 이어가는 이 후보는 이날도 오전 8시 진영단감농협산악회 회원들과의 산행을 시작으로 ‘2016김해시자원봉사회 정기총회’ 등 15곳의 모임을 찾았다.
자원봉사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그는 “자원봉사자들이야 말로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의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다함께 살아가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각 지구단위 배드민턴클럽회장 이취임식과 진례면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 그리고 새해를 맞아 청년모임과 학교동창회 자리에도 방문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해배드민턴클럽 A씨는 “남녀노소가 소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배드민턴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그 동안 이만기 교수가 생활체육 저변화의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만기 예비후보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오전 11시30분 새누리당 김해시 갑·을 당원협의회 당직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고 합동분양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갈 것임을 알렸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김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