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포럼은 창업자, 유관기관 및 기업,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의 창조경제 의식을 확산하고 창조센터 사업을 소개해 부산지역 창조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 경제 우수사례로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곰플레이어’와 ‘곰TV’를 영하고 있는 ㈜그래텍의 창업자인 배인식 의장이 ‘스타트업, 피할 수 없는 다섯 가지 고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사진>
배 의장은 이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며, 지금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스타트업 성공에 대한 포인트를 정리해줬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力(창의력, 설득력, 실행력) ‣팀빌딩(신뢰와 믿음, 핵심 역량이 바탕이 된 내 외부 조직 구성) ‣ITEM(현재의 트렌드가 아닌 다음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파력 있고, 실현가능성 있는 아이템) ‣투자(지속적이고 실패에 굴하지 않는 투자유치) ‣투지(성공을 위한 끊임없는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의지)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성공 이후 성장통을 잘 관리해야 한다며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한 CEO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북돋아주기도 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배인식 의장의 창업 경험담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이 있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부산지역 창업자들, 스타트업 기업가들, 대학생들이 성공한 창업가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성공에 가능성을 얻고 희망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연후 이어진 분과별(유통, 영화·영상, IoT, 일반창업) 회의에서는 관심 있는 분야의 인사들과 각 분과 담당자들이 함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과별 사업 실적 및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부산창조경제포럼이 지역의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과 구성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제10회 부산창조경제포럼은 3월 첫째 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