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령, 함안, 합천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된 이호영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이 현장의 고충을 듣고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발굴하기 위한 민생현안 정책투어를 시작했다.
첫날인 11일, 함안군 법수면의 한 시설 하우스를 찾은 이호영 예비후보는 농민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소리를 청취한 후 참신한 제안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참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농민 최 모 씨(57세)는 이호영 예비후보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더불어 민생현장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 무관심한 기존의 정치인이 저질러 놓은 수많은 폐단과 무질서를 반드시 바로 잡는 확실한 주자로 우뚝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현장투어를 통해 수렴한 소중한 의견은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조할 예정이다” 특히 “소외된 약자나 묻힐 수밖에 없는 작은 목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서민 국회의원이 되겠다” 또 “들리지 않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이지 않는 곳은 직접 찾아나서 군민의 아픔을 달래고 소중한 민원을 반드시 발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등의 당찬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한 사람이 귀를 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면 민생의 많은 부분에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 많은 민생현장과 분야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민생의 소리는 20여 년간 국무총리실과 청와대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의령 함안 합천의 눈부신 발전을 위한 확실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좀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또 다른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그는 환한 미소를 남긴 후 서둘러 다른 현장을 향해 발길을 재촉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