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본관 전경.
[일요신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지난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차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첫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
폐암은 5년 생존율이 낮은 암 질환으로 65세 이상 남성에서 암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여성 흡연인구 증가로 여성의 폐암발생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일 뿐 아니라 입원진료비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폐암 적정성평가는 진료의 편차를 줄이고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2014년부터 실시돼 왔다.
이번 평가는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17개 의료기관 1만 174건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평가 항목은 구조지표 ▲전문인력 구성여부, 과정지표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영역(5개 지표) ▲수술영역(2개 지표) ▲항암화학요법 투여 및 부작용 평가영역(8개 지표) ▲방사선치료 및 부작용 평가영역(4개 지표)으로 20개 항목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종합점수 96.70점, 종별평균 92.00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평균 95.11보다 높은 결과로 폐암 치료에 있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명실상부하게 인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