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사업비 약 4천 1백만 원을 노인의 자립기반 조성 및 육성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다.
구체적인 지원 분야는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육성 ▲노인교육 및 노인교실 운영 ▲전통문화의 선양 ▲노인문제 상담․연구 및 취업 알선 ▲사회봉사활동 참여 및 육성 ▲노인건강 및 취미활동 조장 등 노인복리 증진에 관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영등포구 관내 노인복지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인건비․운영비 등 경상적 경비를 자체 충당할 수 있어야 하며, 추진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노인복지기금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이사회 회의록(단체에 한함), 법인(단체)소개서, 기타 필요한 증빙서류를 구비해 영등포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는 보다 많은 단체와 법인에게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사업 공모를 공개 방식으로 진행하며, 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 평가를 통해 다음 해 노인복지기금 지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노인복지기여도, 법인 및 단체의 사업추진능력, 사업 타당성 및 효과성 등을 고려해 노인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월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앞서 구는 2015년 노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 기관에 4천 9백여 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