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3일 어린이집 가스보일러 무상 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롯데기공 가스보일러 점검단이 참여,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 동안 지역 내 어린이집 139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부품교체 등 적절한 수리가 이뤄지며 수리는 롯데기공이 무상으로 진행한다. 또 롯데기공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수매트 10개를 무상으로 제공 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롯데기공의 자발적인 무상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기업들의 사회적 공헌과 같은 뜻 깊은 행사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와 롯데기공은 지난 2013년부터 4년에 걸쳐 보일러 무상 점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 내 기업 간 상생발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