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채권형펀드 운용사 순위에서 총 26개 운용사 중 1위 수익률 기록
18일 펀드평가 및 성과평가 전문회사인 ‘한국펀드평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채권형펀드 운용사 순위에서 BNK자산운용은 평가대상 총 26개 운용사 중 1년 수익률이 4.0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상품별로는 BNK자산운용의 대표 채권형 펀드상품인 ‘BNK튼튼중장기채권형펀드’가 ‘2015년 설정액 500억원 이상 Active 채권형 펀드’ 중 수익률 4.13%로 전체 2위에 올랐다.
현재 BNK자산운용이 운용중인 채권형 펀드는 △BNK튼튼중장기채권형펀드 △BNK튼튼단기국공채펀드 등 총 4개로 설정액은 2,090억 원이다.
BNK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인 ‘BNK튼튼중장기채권형펀드’는 설정액이 1,574억 원으로 주로 채권 만기가 긴 우량채권에 투자하며 금리 변동에는 다소 민감하나 이자 수익률이 높은 펀드다.
그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했으나 오는 2월부터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서 일반 개인들도 가입할 수 있다.
또 다른 상품인 ‘BNK튼튼단기국공채펀드’는 만기가 1년 내외인 우량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금리 변동에 의한 수익률 변동성이 작아 단기자금 운용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BNK자산운용 김길영 채권운용팀장은 “BNK자산운용은 그동안 국공채 위주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과 탄력적인 듀레이션 전략으로 지난해 국내 채권형 펀드 운용사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동남권 대표 금융그룹인 BNK금융그룹으로 편입된 후, 국민연금 채권운용실장, 한화생명 변액계정운용 상무,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전무 등을 역임한 손석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앞으로 BNK금융그룹은 BNK자산운용을 종합자산운용사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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