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박신용 한우지예 대표이사, 강우중 경남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 한판석 부부, 윤태한 창녕축협 조합장, 김진섭 경남농협 축산사업 단장.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9일 오전 경남 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 참여농가인 석천농장(대표 한판석)에서 윤태한 창녕축협 조합장, 박신용 한우지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우 공동브랜드 명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지역공동브랜드에 참여하는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사육두수, 혈통등록비율, 사료이용실적, 고급육 출현율 등을 평가해 매년 전국에서 12농가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판석 대표는 한우사육경력 25년차로 총 243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2010년 무항생제 인증 및 새농민상 수상, 2015년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고급육 생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축산 강국과의 동시다발적인 FTA 진행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축산 농가들이 고품질 친환경 한우생산에 주력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은 2009년 처음 제정돼 올해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명인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한우공동브랜드 명인(名人)인증’ 현판과 더불어 시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