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참전유공자 수당, 보훈단체 지원, 저소득 보훈가족 임차료 지원, 독립유공자 지원, 보훈시설 지원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에 총 21억 8,520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 실적린 19억 6,457만원보다 11.3%(2억 2,064만원)가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지원내역을 보면 6.25참전유공자 650명에 매월 7만원의 수당을 지원하고 월남참전 유공자 1,337명에게는 지난해 월 5만원에서 올해부터는 2만원 늘어난 월 7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특수임무 유공자 36명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월 5만원을 지원하고, 참전유공자 수당 등에 15억 2,56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 사업 운영비 등 4개 사업에 1억 7,412만원을, 저소득 보훈가족 10세대에 주택 임차료 4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독립유공자 26명에 대해서는 의료비 등으로 2,000만원을 지원하고 충혼탑 등 3개 보훈시설 관리에도 1,158만원을 지원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 돼야 하고 사회적 관심도 높아져야 한다”면서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는 등 호국 보훈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