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전 위원장(왼쪽)과 정하영 예비후보.
[일요신문]김상곤 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정하영 김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김상곤 전 위원장은 정하영 예비후보의 출마선언 전 후원회장을 수락했으며 20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나 당의 혁신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위원장은 정 예비후보에게 “지난 세월 민주화와 지방분권을 위한 정 예비후보의 삶을 바탕으로 향후 당의 혁신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예비후보는 “당의 혁신이야말로 당의 존립을 위한 중요한 관건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방자치와 농민운동을 위한 삶 또한 혁신을 위한 발걸음이었다”고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상곤 위원장은 14, 15대 경기도교육감을 지내며 혁신교육을 기치로 교육의 프레임을 바꿔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새천년민주연합 당시 당에 영입돼 혁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아울러 20일 문재인 당 대표로부터 인재영입위원장을 제안 받아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을 주도하게 됐다.
정 예비후보는 운양동사거리에 사무실을 열고 개소식을 겸한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