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감시활동은 오늘 25일부터 2월 12일까지(19일간)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홍보계도․단속, 순찰․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해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설 연휴 전(1.25.~2. 5.)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2,614개 업소 대표자들에게 협조문을 발송,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go 자율점검을 하도록 홍보한다.
27개반 54명의 인원을 투입해 폐수 다량배출업체 및 위탁업소 등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중(2. 6.~2.10.)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도와 전 시군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 등에 대해서는 순찰활동을 진행한다.
연휴 후(2.11.~2.12.)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지적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가진다.
도는 지난해에는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 동안 127개 업소를 점검해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7개소를 적발해 고발 등 조치했다.
또 도내 170여개 하천을 순찰해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계도 및 기술지원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도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적조치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