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영상 캡처.
[일요신문] 배우 송중기의 복귀작 <태양의 후예> 예고편이 공개됐다. 송중기는 해당 영상에서 가꿔온 식스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KBS2<태양의 후예> 측은 여주인공 송혜교의 예고편에 이어 송중기편인 ‘그남자 이야기’를 공개했다.
화면 속 송중기는 첫 등장부터 상의를 탈의한 채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군대에서 기대려온 팬들에게 말하듯 “보고싶죠, 여러모로”라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했다. 극중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맡았다. 티저 예고편으로 볼 때 그가 맡은 유시진 역은 장난끼 넘치고 능글맞은 성격을 지녔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송중기는 군인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미인과 노인 아이는 지켜야하는 군인 유시진’이라고 소개된다. 또한 송중기는 송혜교에게 “저 일 잘하는 남자입니다. 휴가 나온 군인입니다. 군인인데”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하지만 송혜교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러브스토리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송중기가 NG를 내고 “죄송합니다”라고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포함돼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