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일면발전위원회(위원장 배종린)는 지난 20일 하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음악고교 설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최근 경남도교육청에서 하일중학교 폐교를 발표하자 이에 따른 활용방안 마련과 ‘고성음악고’ 설립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최을석 군의회 의장, 황대열 도의원, 김주원 하일면장, 경남 교육청 이병룡 체육인성과장, 최장호 장학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성군에서도 군 기획감사실 교육평생담당 등 관계자와 하일면발전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 이병룡 체육인성과장은 “‘고성음악고’ 설립 계획안이 발표되기 전 2년 동안 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일중학교 폐교에 따른 활용방안을 면민들이 함께 준비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면민들이 하일중학교에 가지고 있는 애정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음악고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종린 하일면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음악고 설립이 지역민들과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면민들의 관심과 좋은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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