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1+2제도는 주로 대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던 대형공사에 중소기업 2개사 이상이 포함된 컨소시엄 구성을 의무화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부발전은 2013년 발전공기업 최초로 대형건설공사에 ‘동반성장 1+2제도’를 도입해 1088억원의 중소기업 수주를 뒷받침했다.
이에 더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경상정비시장에도 ‘동반성장 1+2제도’를 확대 시행해 대기업과 수의계약으로 진행하였던 경상정비공사에 공개입찰과 중소기업 공동도급 제도를 정착시켰다. 그 결과 경상정비공사 4건 계약에 중소기업 10개사 참여, 수주액 266억원, 고용창출 83명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부발전은 경상정비 수주 중소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간담회 등을 통해 경상정비업무 수행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의사소통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인력확보 및 양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중부발전은 자체 교육시설인 ‘KOMIPO 인력개발원’ 내에 ‘경상정비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 무상으로 운영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