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25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밀양 바드리마을에서 주민과의 간담회<사진>를 갖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배·대추 등 농·특산물 구입과 판로확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남농협은 지난 2013년 5월 경남농협 경제사업부와 밀양 바드리마을 간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수확철 일손 돕기, 영농자재 지원, 농·특산품 구입·알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남농협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바드리마을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대추를 구입하고 판매를 알선했다.
또한 방한용품와 시장바구니 등을 경남농협 경제사업부 직원 27명이 사회공헌비로 마련해 지원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미력이나마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농촌을 지키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都農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