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기간 중 가스와 전기시설의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들의 가스공급 불편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설 연휴기간 동안 다중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및 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가스·전기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26일부터 2월 5일까지(약 2주간) 도,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가스충전소 및 가스판매소는 자체점검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도민들의 안전한 가스사용을 통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도,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업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 가스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LPG판매업소의 윤번제 영업과 시·군, 도시가스 공급회사의 가스공급불편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윤주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는 가스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가정에 돌아와서는 환기를 시킨 후 가스를 사용하길 바란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플러그를 뽑아 에너지절약과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가스·전기 안전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