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구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6일 유정복 시장이 구를 방문해 시민 의견 청취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구정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소통과 계양구 가치의 재창조를 위한 ‘시민행복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 시장 방문은 계양구 주요현안 청취, 시민과의 대화, 계양구 7급이하 직원과의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7건의 주요사업 및 특수시책에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계양구의 당면 현안사항인 ▲계양산성 복원 정비 사업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확대 조성 ▲목수천(효성배수분구와 작전배수분구의 하수가 집중돼 처리되는 지점) 악취개선 사업 ▲계산3동 신축을 위한 계산새길 1공영 주차장 부지교환 등 4건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시민과의 행복 토론회에서 구민들은 계산택지내 공영주차장(4개) 이관, 야구장 건립 지원,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 등을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건의사항은 현장검증 등 적극적인 검토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