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NUA 로보틱스’사의 제품인 이 캐리어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과 연결되어 있으며, 어플의 ‘팔로우 미’ 버튼을 누르면 캐리어가 특정 사용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쫓아온다. 캐리어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가 특정 주인을 보고 쫓아다니는 방식이다.
또한 도난 방지 알람이 설치되어 있어 누군가 캐리어를 가로채면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보조 배터리가 있어 언제 어디서든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아직은 프로토타입 단계지만 올해 안에 상용화될 예정인 이 캐리어가 성공할 경우 앞으로 슈퍼마켓의 쇼핑카트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단, 계단이나 장애물 등에서 어떻게 작동할지가 아직은 과제로 남아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