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일요신문] 경기 남양주지역 고등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대표 유럽연수단이 지난 17일부터 6박8일 간의 일정으로 영국 자매결연도시 다트포드시와 독일 뮌헨 등 8개 도시를 탐방하고 24일 귀국했다.
이들 학생의 유럽연수는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방학기간 중 이뤄졌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선진국 해외문화체험은 올바른 세계관을 확립하고 국제적 감각을 가진 세계시민으로의 개인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연수 스케줄은 방문도시의 역사적 배경과 생활문화상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영국 다트포드시를 방문해선 시청·시의회·청소년 시민활동 등을 살펴봤다.
독일 뮌헨 다카우 유태인수용소를 찾아선 우리나라 근대사와 비교 역사체험을 해보고, 한국사를 성찰해보는 기회도 갖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자매도시와의 활발한 교류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