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7천여 개의 입주 기업체 중 6,100여개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로 보고 매년 통합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통합 관리를 하고 있다.
배출업소 중 대기·폐수배출업소가 2,600여개로 올해 61%에 해당되는 1,570개소에 대해 통합 점검계획을 세웠다.
대기오염물질, 폐수, 폐기물 등을 통합 점검할 계획으로 사업장 규모, 최근 2년간 환경법 위반 횟수 등 등급을 매겨 차등 점검한다.
장마철, 명절연휴 등 취약시기별, 악취 민원 다발지역, 유관기관 간 합동점검 등 특별점검계획도 포함돼 있다
또한, 경기불황과 영세기업의 환경관리 지원을 위해 기업환경시설 개선자금 이자 지원을 위해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저녹스버너 설치비, 굴뚝자동측정망 운영비를 지원하고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환경닥터제’를 운영해 현장에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2,597개 배출업소를 점검하고 환경법 위반업소 212개소를 적발해 사법조치 및 행정 처벌한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