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도민과 귀성객들이 설 성수품 마련을 위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도는 1월초부터 자체 안전 점검반을 편성, 설 명절 전까지 건축·전기·가스·기계·유지관리 등 분야별로 도내 54곳(재난위험시설 24곳, 대형건축물 18곳, 운수시설 8곳, 판매시설 4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7일과 28일엔 진주 상대동소재 자유시장과 홈플러스, 김해 동상동소재 김해전통시장 및 부원동소재 롯데마트부원점 등 대형판매시설 4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도, 시, 소방공무원과 전기, 가스전문 안전관리기관 및 안전관리민간자문단 등 민․관이 합동으로 건축물을 비롯해 가스․전기시설 유지관리실태 및 소방시설물 작동상태 등 전 분야에 걸쳐 점검을 펼친다.
박환기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점검결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해 안전사고 없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